-<다크 나이트>는 역대 배트맨 시리즈중 '배트맨'이라는 이름이 없는 최초의 영화다.
-당시 워너브러더스는 워쇼스키 형제(현재는 자매)의 <스피드 레이서>의 흥행 실패로 큰 손익을 보고 있을 때였는데, <다크 나이트>의 예상치 못한 대박 흥행으로 기사회생 하게된다. 이후 워너브러더스는 놀란의 영화를 전적으로 지원하게 되었다.
-극 영화 사상 아이맥스 카메라가 동원된 작품이다.
-조커 일당이 은행에 침투했을때 쓰고 있던 마스크는 1966년 배우 시저 로메로가 연기한 조커의 모습이다. 그는 1966년에서 1968년까지 방영된 <배트맨> TV 시리즈에서 조커를 연기한 배우다.
-<다크 나이트> 첫 촬영당시 건너편 건물에는 <스파이더맨 3> 포스터가 있다. 당시가 <스파이더맨 3>가 개봉하던 시기였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<다크 나이트>는 개봉과 동시에 <스파이더맨 3>가 지니고 있는 오프닝 기록을 깨기에 이른다.
-영화속 첫 조커의 강도 장면이자 버스가 은행을 부수며 들어오는 장면은 시카고에 위치한 유서깊은 우체국이었다. 문화재로 지정된 곳이어서 부술수 없었기에 버스를 분리해 재조립하는 형식으로 강도장면을 촬영했다.
-<배트맨 비긴즈>에서 킬리언 머피가 연기했던 조나단 크레인이 다시 등장한다. 이는 그동안의 역대 <배트맨> 시리즈중 악당이 재등장한 최초의 사례다.
-그 유명한 조커의 병원 폭파 장면은 실제 건물을 폭파했다. 그래서 딱 한번에 완료해야 했다.
-히스 레저가 폭탄이 터지지 않아 다시누른 장면은 그의 애드립 혹은 실수로 폭탄이 터지지 않은 것처럼 알려졌지만 실은 놀란의 치밀한 계산으로 완성된 장면이다.
-병원 세트장 폭발 촬영전 1층위 유리창들이 모두 도난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해 어쩔수 없이 그 위의 유리와 폭파 장면은 CG로 묘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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